데일리 묵상-시편18

by 웹지기 posted Dec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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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혁 목사의 시편묵상>

시18

나는 항상 주님의 법을 앞에 두고 살았고...
All his laws are constantly before me(Psalm18:22)

여호와께서는 자기 왕에게 위대한 승리를 안겨 주십니다.
You give great victories to your king(Psalm18:50)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이토록 실감나게 표현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아마도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하는 사람만이 그럴 수 있겠지요.

시인은
주님이 행하심, 하나님의 법, 하나님의 길, 하나님의 승리 등
하나님을 끊임없이 내세우고, 자랑하며, 높이고 있습니다.

확실히 그의 인생에 있어
주어(主語)는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분명해 보입니다.

또 수많은 은유(metaphor)를 사용해 하나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나의 반석, 요새, 피할 바위, 방패, 구원하시는 뿔, 산성 등.
물론 아무리 다양한 은유를 통해 하나님을 묘사한다 해도
하나님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시인은 개의치 않고 하나님을 내세우고 자랑합니다.

여러분, 이러한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아닐 수 있겠습니까.
어찌 ‘여호와의 종’(the servant of the Lord)이라 불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요즘 말로
시인은 오랫동안 주님의 ‘광팬’입니다.

시인은 그가 대적에 쫓기는 상황에서도 ‘전심(全心)’으로 주님만을 의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결코 마음이 나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도 전심으로 시인을 지키고 돌보십니다.
이렇듯 그가 자주 주님을 안전하고 든든한 반석(rock)으로 표현하는 것은 실제 그가 그의 삶 속에서 경험한 주님에 대한 표현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그 고백은 생생히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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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시인은 그가 처한 절체절명의 위급한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그가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22절에 나와 있습니다.

나는 항상 주님의 법을 앞에 두고 살았다.(시18:22)

네, 그렇습니다. 그가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결코 하나님의 법(말씀)을 떠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가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자기 자신의 경험과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고 끝냈다는 사실이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이 승리할 때마다 자기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지 않고,
오직 여호와께서 승리를 주셨다고 노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광을 주님께만 돌리고 있습니다.

You give great victories to your king(Psalm18:50)

그렇습니다.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되었을지라도
승리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우리가 해야 할 마땅한 일은,
하나님의 법을 내 앞에 두고 사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그 말씀의 빛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지 설교를 듣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시인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매일 그 말씀 앞에서 실감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 때 비로소 이러한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이 내게 힘을 주시고,
주님이 내게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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